결핍이 있어야만 성장한다는 얘기를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. 결핍은 내가 선택할 수 없고,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로 마냥 아름답게만 성장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의 일이죠. 하지만 목마르고 갈급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마중물이 되어줄 수 있다는 건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.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, 나아갈 것인가 멈추어설 것인가. 그게 꼭 성장이 아니라 단순한 전진일 뿐이라고 해도요. 오늘밤도 위로받고 갑니다. 정우님의 공연을 오래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겠죠?

오늘 공연을 통해 정규 이야기와 결핍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, 뿐만 아니라 사연들까지 함께해 라디오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! 이 시간이 소중해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나중에 라이블리 또 와주시면 좋겠고 오프라인 공연 잘 못 가지만 노래 듣고 응원하겠습니다:) 나올 정규도 부담가지지 마시고 정우님의 음악을 해주세요! 감사합니다~~

정우님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한 화요일 저녁이었어요!지금 저희 지역은 비가 오는데,비 오는 날 창문 열고 방에 앉아 정우님 라이브 들으니까 세상 부러울 게 없던 한시간 반이었습니다.정규 준비 잘하시고 간간히 소식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해요:)오늘 너무 예쁘셨어요🤍